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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가 진열되어 있는 라면 봉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나는 매운 것을 잘 못먹어서 라면을 끓일 때 슬라이스 체다 치즈를 한 장씩 넣어 먹곤 하는데
아예, 치즈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라면이 나오다니.
게다가 갓뚜기이니 맛이 없어도 먹어 보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다.
면, 건더기스프, 분말스프, 치즈소스가 들어있다.
면 봉지 뒷면에 적힌 조리방법대로 조리 시작.
1. 물 500ml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끓였다.
마카로니와 당근, 파, 어묵으로 보이는 건더기가 들어 있다.
2. 분말스프를 먼저 넣고 면을 넣은 다음 4분간 끓였다.
해드폰 타이머로 4분을 맞추고 시간이 되자마자 바로 냄비를 내렸다.
뭔가 일반 라면보다 조금 국물이 걸쭉한 느낌이다.
3. 리얼치즈 소스를 넣었다.
4. 잘 저었다.
좀 더 끈적 끈적한 느낌.
짭쪼름하고 고소한 치즈 냄새가 풍부하게 올라왔다.
마카로니가 푹 익어서 통통해졌고 파도 생각보다 식감이 좋았다.
보통 라면을 먹을 때는 국물을 거의 마시지 않고 면만 건져 먹는데,
이 라면은.... 별로 짜지도 않고 (아니, 짜기는 하지만 치즈 때문에 짠 느낌) 고소해서 술술 들어간다.
면도 탱탱하고, 씹히는 마카로니 식감도 좋고 한 것이
체다 치즈 2장 넣어서 끓인 진라면 순한맛 같은 느낌.
다 먹고 나서 든 생각이, 이 라면에 와사비를 조금 넣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다음에 먹을 때는 와사비 넣어서 먹어봐야지.
완전 맛있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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