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

오늘이 내게 남은 단 하루인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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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를 구속하라 13

박근혜 파면. 요점정리. 이정미 권한대행 결정문 낭독 전체 영상 (전문)

지금부터 2016헌나1 대통령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선고에 앞서 이 사건의 진행경과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재판관들은 지난 90여 일 동안 이 사건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온 힘을 다하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도 저희 재판부와 마찬가지로 많은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재판관들은 이 사건이 재판소에 접수된 지난 해 12. 9. 이후 오늘까지 휴일을 제외한 60여 일 간 매일 재판관 평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재판과정 중 이루어진 모든 진행 및 결정에 재판관 전원의 논의를 거치지 않고 재판장인 저나, 주심 재판관이 임의로 개인적으로 진행한 사항은 전혀 없습니다. 저희는 그 간 세 차례의 준비기일과 열일곱 차례에 걸친 변론기일을 열..

박근혜 1,2,3차 담화문과 신년 인사회 되새기기

탄핵 인용을 앞두고. 거짓으로 똘똘 뭉친 박근혜 담화문을 다시 한번 돼새겨 본다.신년 인사회와 정규재와의 단독 인터뷰는 탄핵으로 직무 정지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 이기에, 내용의 진실성 여부를 떠나서 아예 논거 할 여지 조차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그래도 신년 인사회는 기자들을 초청해서 벌인 일이기에, 조금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고 보고 되새김질 목록에 넣었다.두고 두고 잊지 말아야 한다. 헌재는 박근혜를 탄핵 하라 1차 대국민담화 - 2016년 10월 25일2차 대국민담화 - 2016년 11월 4일3차 대국민담화 - 2016년 11월 29일신년 인사회 - 2017년 1월 1일 1차 대국민 담화 - 2016년 10월 25일먼저 이번 최순실 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

19차 범국민행동 -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

2017.03.04​촛불 권리선언 성안위원회를 다 마무리 짓지 못한 채, 부랴부랴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화문으로 이동했다.광장부터 세월호 광장까지 꽉 찼다.아직 18시도 되기 전인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탄핵을 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염원이 이리도 크다. ​지난 주에 받은 초를 챙겨 들고 나왔다.본 무대 쪽으로 ​걷는 중에, 누군가 이런 상장을 나누어 주어 얼떨결에 받아 들었다.박근혜 ​염병하네!황교안 염병하네!​박근혜 300억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특검이 발표를 한 가운데... 무슨 되도 않는 이슈들로 이 중대한 사안을 덮으려고 안간힘 쓰는 부역자들을 보면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안고 이 자리에 나왔다.기각? 각하? 되도 않는 소리 하네. ​오늘도 미술행동은 아름답다.지난 우리의 행적을 사진으로 보고..

촛불 권리선언 2차 성안위원회 참석

2017.03.04 19차 촛불 집회에 가기 전, 2차 성안위원회에 참석했다.토론장으로 사용한 참여 연대 2층에는 많은 사람들의 토론 열기로 꽉 채워져 있었다. 1차는 전문 작성을 위해 "꽃길을 부탁해" 토론에 참석한 약 2천명의 의견을 추리는 토론을 했다면, 2차는 꽃길을 부탁해 토론에 참여할 때, 각자가 선택했던 주제에 대해 좀 더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내가 선택한 주제는 "좋은 일자리와 노동 기본권".제일 먼저 과연 좋은 일자리란 무엇인가.. 에 대해 맨 처음 있었던 토론에서 나온 이야기들 중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2주 전, 꽃길을 부탁해 에서는 각자가 선택한 주제별로 모둠을 꾸려, 약 3시간 가량 토론을 진행했다.치열하게 토론을 했고 그날, 모든 사람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변..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박근혜 구속 만세. 탄핵인용 만세!

​광화문 광장이 경찰 차벽으로 온통 둘러 쌓였다.아무 생각 없이 경복궁 역에서 내려 광화문 쪽으로 걸어 들어 왔는데.. 차벽에 가려져 어느 곳으로도 갈 수가 없었다.지하보도를 따라 반대편으로 넘어가도 어찌할 수 없는 상태.​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보니 이런 모습. 광화문 바로 옆에서 태극기 집회 무대에서 온갖 욕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촛불 집회 참가자들은 오롯이 쌍놈들이 되었고, 어색 하게도 무대 위 어린이 합창단은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고 있었다.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다. 어쩐지 평소보다 중앙 무대 스피커 소리가 크더라 했다.​우여곡절 끝에 무대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빗물인지 국민의 원성의 눈물인지.뒷 사람들 시야를 가릴까 우산을 거의 머리에 붙이고 들고 앉았다...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바쁜 날이었다. 내가 개발자인지, 사회운동가인지 모를 지경의 스케줄.13:30 에 촛불권리선언 성안위원회에 참석했다. 오전에 일이 좀 있어 조금 늦게 참석하게 되었다.참여연대 건물에 처음 가 보았는데, ​성안위원으로 참석한 사람들의 열띤 토론으로 추위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3시간 넘짓 전투와 같은 토론을 마무리하고, 광화문으로 이동했다.​와.. 사람이 정말 많다. 더불어 민주당 당기가 빼곡히 펄럭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걱정했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 드는 듯 했다.한 동안 사람이 별로 없다가, 100만이 넘는 사람이 모이다 보니, 단합된 모습으로 함께 행진도 하고. 집단 행동을 보이는 모습보다 각 단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개별 움직임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촛불을 켤 시간이 다가온다. 이제는 해도 늦게..

16차 범국민행동 - 탄핵지연 어림없다

​ 어제는, 촛불권리선언 시민 대 토론에 참석 하느라고 ​집회에 조금 늦었다.이미 1부가 거의 끝나가는 시간. ​​세종 대왕 동상 앞에서 10대 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청소년도 사람이다. 선거권 보장하라.18세 이상 청소년 선거권 보장. 요새 들어 나는 16세로 낮춰도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세종 대왕 동상 뒷 쪽에는 항상 미술행동 전시를 한다.오늘은 그림을 현수막으로 제작해 걸어 두었다. ​닭을 칼로 쿡쿡 찌르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아저씨.​여러 장의 그림 중에서, 내 눈길을 끈 작품은 바로 아래 작품이다.한 순간 걸음을 멈추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욱일승천기 가운데 그려진 박정희. 피에 젖은 한국사를 짓밟고 서 있는 박근혜. 옷이 가관이다. 곤룡포에 게다라니. 주변에 인물들을 좀..

15차 범국민행동. 2월탄핵! 특검연장!

​영하 8도 추운 날씨. 낮에도 영상으로 오르지 않는 살을 에는 칼 바람. 오늘도 광화문을 찾았다.오늘은 종편 때찌도 나왔다.터무니 없는 유언비어로 진실을 감추고 선동하는 자들의 낯을 잊지 말자.종편 때찌에서 문제 삼아 공개한 이야기들 몇 가지를 적어 본다.도대체 이게 무슨 방송인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로 선동이나 하는 방송. 비논리적으로 일방적인 주장만 있는 패널의 이야기를 거르지 않고 방송하는데 제재가 없다는 것이 의문이다. 매우 질 나쁜 B급 찌라시를 이야기 하는데, 방송으로서 중립적으로 진행하기는 커녕, 오히려 부추기고 사실 유무를 따져 묻지 않는 저들의 행태로 보아,이미 적폐에 물들고 앞장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무리에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이들을 기억해야 한다. 먼 훗날 뼈에 사무치..

0204 14차 광화문 집회. 2월에는 탄핵하라.

​오랜만에 집회 참석이다.최근 설 연휴다 뭐다 이래저래 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집회에 참석하지 못해 마음 한켠이 항상 무거웠다.허니Moon 출범식에 참석 후, 볼일을 마치고 광화문에 도착하니 오후 6시 반이 거의 다 되었다.많은 사람들이 모여 또 한번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박근혜를 구속하라박근혜를 탄핵하라2월에는 탄핵하라헌재는 탄핵하라지연시도 어림없다이재용을 구속하라황교안을 탄핵하라​ ​7시반. 행진 시작이다. 오늘도 헌재앞으로 향했다. 무엇이 중요한가.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행 되어야 할 것이 바로 박근혜 탄핵이다.말도 안되는 국정 교과서로 아이들의 교육 깊은 곳에 침투해,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게 하려는 자.국민의 혈세를 개인의 욕망을 위해 사사로이 사용하..

11차 범국민운동 세월호1000일, 박근혜 즉각퇴진·황교안 사퇴·적폐청산

오늘은 개인 용무로 조금 늦게 ​도착했다.오늘도 마찬가지로 고민 했다. 오늘은 쉴까.11차 범국민운동은 세월호 천일을 기억하며 적폐청산을 외치는 집회다.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다시 광화문으로 향했다.해치 광장 앞쪽에는 세월호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며 구명조끼와 촛불을 놓았다.어찌 잊을 수 있을까. 세월호 소식을 듣고 사무실 자리에 앉아 소리 없이 눈물 흘리던 그날이 떠오른다.​​ ​​소등 퍼포먼스를 시작한다.모두가 불을 꺼도 가로등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벽 전체를 뒤덮고 있는 저 푸른 불빛은 절대로 꺼지지 않는다.​1분의 시간이 흐르고. 점등과 함께 천 개의 노란 풍선이 하늘에 띄워졌다.​​​신기하게도 풍선들이 배모양을 하고 하늘을 향해 날아간다.​본 집회 마지막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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