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

오늘이 내게 남은 단 하루인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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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10

[상하이] 넷째날, 예원의 밤거리 & 와이탄 야경

미팅이 끝나고 오후가 되니 피곤함이 막 밀려 온다.12-1시면 끝날 줄 알았던 미팅이었지만, 그렇지 않네. 꽉 찬 스케줄에 여러가지로 시간이 지연되고 스트레스가 팍팍. 앞으로 남은 시간을 뭘 하고 보낼까~ 하고 고민고민 하다가.예원의 밤거리가 참 좋다고 해서, 다시 찾았다. 낮에 본 예원도 참 예뻤지만.. 밤거리는 더욱 좋았다. 빨갛게 켜 놓은 등이 쭈욱~ 걸려있는 예원의 거리.. 참 예쁘다. 예원이 밤에도 개방이 되면 참 좋을텐데.. 아무래도 보존 차원에서 개방하지 않는 것이겠지. 조명을 예쁘게 밝힌 예원의 밤 풍경이 참 보고 싶다. 그리고는 와이탄으로 향했다. 와이탄까지는 사실 걸어도 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하지만, 피곤해서?? ^^;; 걷지 않고 지하철로 이동했다. 카메라 배터리가 다된 통에 핸드폰으..

여행/중국 2012.05.18

[상하이] 셋째-넷째 날, Oracle APOUC meeting 참여

이번 상하이 여행의 주 목적인, APOUC(Asia Pacific Oracle User Community) 미팅. 왠지 자세한 사항을 블로그에 공개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숙소는 Shanghai Langham Xintiendi 호텔이다! 호텔 음식이 참 맛있었다!! 후후~ 작년엔, 오라클이 썬을 인수합병 한 후 Java에 대한 서포트가 줄었다는 것이 이슈가 되었다. 유저그룹들의 불만이 폭주했고, 지원 방식이 다양하게 늘어나길 기대했다. 작년에 커뮤니티 리더들의 반응이 감당하기 어려워서였을까?올해 미팅은 오라클의 제품과 엔터프라이즈의 추후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었다. 첫날은 자바와 DB 세션이 나누어져 세미나 형식으로 하루가 진행되었다.DB 세션 동향도 궁금했지만, 아무래도 ..

여행/중국 2012.05.18

[상하이] 둘째날, 예원 주변 먹거리 (뤼보랑지우러우 & 난샹 만터우뎬)

뤼보랑지우러우는 예원 입구 구곡교 바로 옆에 위치한다. 처음엔 음식점인 것을 모르고 예원의 일부인줄 알만큼 건물이 고풍스럽고 예쁘게 지어져 있었다. 보니까 밖에 메뉴가 걸려있어서 음식점인지 겨우 알았다. ^^ 식당 입구쪽에는 중국 전통악기 ‘쟁(錚)’ 을 연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듣고 있으니 눈의꽃 이라던가 가을연가 주제곡이라던가 예전에 인기를 끌었던 한국 드라마의 주제곡들이 들렸다. 쟁으로 한국 드라마 OST를 연주하다니. 우리가 한국인인 것을 알아서 그랬던 걸까? 일단, 종업원들이 한국말을 잘 못한다. 나는 중국어를 잘 못하고, 뭘 시켜 먹어야 할지 몰라 아주 손 발을 다 써서 겨우겨우 시켜 먹은 딤섬들. 뭐가 뭔지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다들 맛은 꽤 괜찮았다.셋이 가서 그런건지 ..

여행/중국 2012.05.16

[상하이] 둘째날, 예원 상장(위위안 상창) & 상해노가(상하이 라오제)

예원 밖은 기념품 상점과 주전부리 가게들이 가득하다. 가게마다 파는 품목들이 비슷하지만 그래도 볼거리가 많다. 왠만한 기념품은 이 곳에서 사는게 훨씬 낫다. 이것과 똑~!! 같은 것들을 공항에선 10배 이상으로 비싸게 판다. 나는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과 배찌를 여행다닐때마다 모으는 편인데, 여기서 2개 혹은 3개 5위엔에 파는 것들을 공항에서는 1개에 15위엔에 판다.알고는 도저히 사지 못할.. 아주 억울한 상황이 올 수 있으니, 기념품은 여기서 그냥 다 사버리기를 추천. 아.. 치파오.. 살까 말까. 살까 말까. 살까 말까. 하다가 결국 안샀다. 기념삼아 한개는 꼭 갖고 싶었지만, 앞으로 여행 일정에 맞춰 돈이 얼마가 필요하게 될지 모르니.. 이거 사느라 맛있는 것을 못먹을지 모르니.. 라는 생각 때문..

여행/중국 2012.05.16

[상하이] 둘째날, 예원의 낮 (신천지 - 예원)

신천지에서 예원까지 2위엔. 3위엔이었던가? ^^;; 신티옌디에서 지하철 10호선(신천지 번화가 중심에 있다. 분홍색 라인)을 타고, 위위안 역까지 2정거장이다. 신천지에서 지하철을 타고 신나게 출바알~ 예원에서 내려서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나 고민이 좀 되었지만,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 나오면 예원이다. ^^지하철에서 가방 검사를 하는 것들이 좀.. 맘에 안들긴 했지만, 그래도 뭐 어쩌겠어. 외국인들 대상으로만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큰 가방이거나 조금 의심스럽거나 하면 가방을 엑스레이 검사대 위로 올려서 검사를 한다.엄청 작은 가방도 하는 것으로 봐선 그냥 복불복인듯 ^^;; 전철역에서 천천히 걸어서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린다.신천지에서 느끼지 못했던 중국의 향기가 물씬 풍겨서 기분이..

여행/중국 2012.05.16

[상하이] 둘째날, 신천지 브런치 - KABB

조금 늦잠을 자고 나와 신천지로 갔다.브런치가 맛있다던데 어디가 좋을까~ 하고 찾다가.KABB 라는 곳 브런치가 맛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갔다. 지금 생각해 보니 메뉴판을 사진으로 찍어 둘걸 그랬구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신천지 스타벅스 입구 쪽에서 직진해서 들어가서, 분수대를 끼고 좌회전!그러니까 첫번째 골목 정면에 위치한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밖에서 먹을까.. 하다가 더워서 안으로 들어갔다. 앉은 자리에서 밖을 내다보니,, 마치 압구정 뒷길 같은 느낌이 퐉 든다. 모든 브런치 메뉴에 커피 혹은 음료가 무료.커피는 1회에 한해서 리필 가능. 3사람이 가서 메뉴 3개와 과일 요거트 셀러드를 시켰다. 소시지, 계란, 감자, 베이컨, 팬케익이 나오는 대형 브런치 메뉴가 있었는데 그게 마지막..

여행/중국 2012.05.16

[상하이] 첫째날, 신천지 - 난징동루 - 와이탄

난징동루에서 와이탄까지 걸어서 5-10분 내외라 하여 지하철 1호선을 타고 2호선으로 갈아타고 난징동루로 갔다.지하철을 타자! 어떻게 사야하는지 몰라서 끙끙 대고 있는데,어떤 아저씨가 와서 알려 주신다.어디 가냐고 묻고, 어디간다고 하니 이리저리 하라고 알려 주시네. ^^ 그런데 조금 황당 한 것이..지하철에서 가방 검사를 한다.공항에서 처럼;; 내 가방이 좀 커서 그랬나, 올려 보라고 해서 올려 놓고 바로 통과;흠. 어쨌든 지하철 타러 ㄱㄱ 황피난루에서 출발!목표는 난징동루닷. 일단 런민광장에서 내려서 2호선으로 갈아탔다. 난징동루 도착!도착하고 나니 왜이리 목이 마른겨.물을 샀어야 했는데 안산게 후회가 될세.엄청 많은 메뉴 중에 뭘 시켰는지도 기억이 잘 안난다. 고개를 들어 보니 Fresh Every..

여행/중국 2012.05.15

[상하이] 첫째날, 신천지 & 딘타이펑

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체크인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호텔에서 내려다 본 전경이 참 예쁘다.32층. 32층에서 내가 잠을 자게 될 줄이야. 32층. 꽤 괜찮구나. 약 1시간 가량 쉬었던가.그래 이제 어디든 나가봐야 겠지.신천지가 이 근처라는데 어디지? 호텔 프론트에서 지도를 하나 달라고 해 챙겨 들고, 대충 걸어서 나갔다. 태평 공원. 이라고 써 있구나.딱히 이 곳을 오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공원 물이 참.. 푸르다.마치 파라다이스 같은 느낌.에메랄드 빛 인공 호수에 반해 기분이 좋아졌다. 뿌잉 뿌잉이닷! ^^;; 공원을 잠시 둘러 보다, 신천지를 찾아 길을 걸었다. 공산당 1차 전당대회 기념관.도착 했던 날이, 무슨 공산당 관련 기념일인가 해서 쉰다고 택시기사 아저씨가 말..

여행/중국 2012.05.15

[상하이] 첫째날,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 - Ascott 호텔

롱양루에 도착하고 나서는,, 지하철 보다는 택시를 타기로 했다.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사기를 당한 것 같다.150元 이라니.. ㅎㅎ 사기 당한거 맞네.나중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호텔에서 푸동 공항까지 200元이였는데..그럼 뭐.. 사기는 아닌가? 혼자 타고 간다고 해도, 자기부상열차 50元 + 택시비 150元 이니까..;; 어쨌든 저렴하지는 않다는 거다. ^^;; 롱양루에서 밖으로 나와, 택시를 잡아 타고.신천지(신티옌디)로 향했다.다행이 택시기사 아저씨가 영어를 조금 하셨다. ^^오래전에 공부했던 중국어가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아서.. 여행 전에 좀 보고 왔는데;;시작부터 중국어는 필요 없게 되었음. ㅋㅋ 역시.. 영어가 대세인가; ㅡ.ㅡ;; 호텔 앞에 도착. Ascott 호텔 주변에는 높은 건..

여행/중국 2012.05.15

[상하이] 첫째날, 인천 국제공항 -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

APOUC 참석 차, 여행 차 겸사 겸사 좋은 마음으로 발걸음을 땠다. 중국 여행을 위해 준비한 것1. 30일 단수 비자 (5만 5천원 - 좀 비싸게 준 것 같다. 금요일에 신청해서 그 다음 주 목요일에 발급 받음. 여행사 대행)2. 날씨에 맞는 옷 3. APOUC 참가하는 날을 제외한 약 3박 4일 정도를 위해 환전한 돈 (한화 약 30만원)4. 여행자 보험 (약 2만원 정도)5. 호텔 예약 (미팅이 끝난 후에는 혼자 있을 것이므로 좀 좋은 호텔로 예약했음)6. 가는 길에 참조 할만한 여행 책자 구입Enjoy 상하이저자이나미 지음출판사넥서스BOOKS | 2011-12-15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다채로움을 자랑하는 상하이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다!「Enjoy...글쓴이 평점 내용은 꽤나 괜찮았다. 그런데...

여행/중국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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