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

오늘이 내게 남은 단 하루인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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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9

[도쿄] 나카노 브로드웨이 (진골 덕후 천국, 덕후가 아니면 굳이 가지 말라)

나카노 역에서 나카노 브로드웨이 쪽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에는 상점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일본 같기도 하고 중국 같기도 한 느낌. 그 상점 입구 쪽으로 걸어 들어가다 돌아보니, 나카노 역 벽면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역 앞에 누군가 서서 색소폰이라도 연주하고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생각보다 조용했다. 상점가에는 할로윈을 앞두고 여러가지 제품들을 할인하고 있었다. 이 상점들은 덕후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종종 찾곤 한다고 들었다.물론.. 진실은 모르겠으나.. 상점가 양 옆으로 조금은 생소한, 어쩌면 더 일본 거리 같은 느낌의 골목길이 있다.이 거리에는 음식점들이 있었다. 짜잔, 드디어 나카노 브로드웨이 입구.꽤나 이 사진은 많이 돌아다니는 듯. 입구 좌측에 있다던 자판기도 발견..

여행/일본 2016.11.22

[도쿄] 신주쿠 - 나카노역 이동

2016. 09. 18나카노는 덕후들의 천국이라고 한다.어떤 동네인지 궁금해서 방문 해보기로 했다. 신주쿠 - 나카노 전철 이용 요금 : 160엔중앙선 쾌속을 타면 1정류장이다. 약 3분이면 도착. 사진이... 흔들려 버렸다. 화살표시 한 저 역이다. 금새 도착해 버림. 어디로 나가야 할지 고민할 것도 없이, 나카노 브로드웨이라고 적혀 있는 출구로 직행. 지하철 출구에서 부터.. 아.. 이길로 가면 되나보다.. 라며, 그저 사람들 뒤를 따라 가면 나온다.위 사진은 나카노 브로드웨이로 가는 상가거리.

여행/일본 2016.11.22

[도쿄] 신주쿠, 風雲児 (Fu-unji) - 츠케멘

2016. 09. 17 2014년 2월. 첫 일본 여행으로 간 나고야에서 처음 츠케멘을 먹었던 기억. 그 이후로 츠케멘을 좋아하게 되었다. 아, 츠케멘이 이런 맛이구나. 신주쿠에서 맛있는 츠케멘(つけ麺) 집을 찾고 싶었는데, 마침 동행 했던 분 중에 찾아 두었다던 맛집 Fu-unji. 저녁시간이 조금 지난 7시 반쯤 식당 앞에 도착했다. 어? 5팀 정도 밖에 없네. 금방 먹겠는데? 라고 생각했다. 식당 앞에 약간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몇 칸 있고, 바로 찻길이다. 위험하니, 찻길을 띄우고 건너편에 줄을 서달라는 안내문이 그려져 있다. 사람들이 많아져 조금 질서가 무너질 때 쯤, 주인이 나와서 줄을 잘 서 달라. 협조 부탁한다 소리쳤다. 영업시간 점심 11:00 ~ 15:00 저녁 17:00 ~ 21:0..

여행/일본 2016.11.10

[도쿄] 신주쿠, 하나마루 우동(はなまるうどん, Hanamaru Udon)

2016. 09. 17 도큐핸즈 구경을 마치고 늦은 점심.무엇을 먹을까.. 하고 구글 지도를 검색했다.(일본에서 구글 평점은 믿을만 하다고 했어!) 오래전, 인연이 닿은 일본인 친구가, 일본에서 구글맵은 매우 유용 하다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났다.우동으로 검색을 했다.구글맵 평점 4.1. 그래, 거리도 가깝고 너로 정했다! (마치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 아저씨가 된 기분) 하나마루는 체인점인 듯 했다.신주쿠에도 3개의 지점이 있었다. 그 중에, 도큐핸즈와 가장 가까운 지점을 선택. 예전에, 수요 미식회에서 우동은 일본인의 소울 푸드라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아플 때, 찾는 음식이기도 하다고. 그래, 나는 장염에 걸렸으니 우동이다. 에? 와보니, 아까 지나 왔던 소푸마푸 옆이잖아; ㅡ.ㅡ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다..

여행/일본 2016.11.07

[도쿄] 신주쿠 소프맙(SofMap) - 온갖 게임들이 잔뜩

2016. 09. 17 SofMap. 쏘푸마푸.중고 게임기. 중고 게임. 신작 게임. 오만 게임 관련된 것들이 잔뜩 있는 곳. 도큐핸즈 가는 길에 있길래 잠깐 들러서 구경. 비타가 망했다고 하지만, 여기서는 그런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다. 중고 게임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다. 중고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고,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몬헌 크로스 ㅠㅜ 중고로 1280엔.. 그러나.. 나는 일본어에 젬병인데다, 나의 삼다수는 한국어판이라...무용지물. 이제는 몬헌XX가 나오는 판국에,, 아직 크로스도 해보지 못하다니. 닌코는 왜 몬헌 크로스 한글판은 안 만들고 무슨 PC 버전을 만든다고... 안타깝다. 몬헌크로스 뉴삼다수. 아직도 아날로그 감성이 많이 남아있다.발매 예정인, 신작 게임들..

여행/일본 2016.11.06

[도쿄] 동경 게임쇼 2016 - Business Day (2)

2016. 09. 16 Play Station 의 엄청난 부스를 지나니,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있다. 플레이를 즉석에서 게임 방송처럼 중계하는 이벤트를 하며 시선을 끌었다.용과같이 6을 엑스페리아로 리모트 플레이 하는 것을 즉석 중계를 했다. 리모트 플레이를 하는 소감과 중계를 하는 사회자의 설명이 꽤 흥미롭게 느껴졌는데, 문제는 내가 일본어를 알아 들을 수 없다는 것.다만, 이런 행사를 한국에서는 왜 하지 않을까 의문을 갖고 돌아섰다. 위 사진은.. VR 체험. 애인과 함께 목욕을 하는 체험인가...저 체험자는 꽤나 노골적으로 여자친구의 속옷을 보려 애써서 주변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차마, 성공한 사진은 블로그에 담지 못하겠; 코나미에서는 위닝11 경기를 중계.옆에 게임하고 있는 사람 얼굴만 없..

여행/일본 2016.11.02

[도쿄] 동경 게임쇼 2016 - Business Day (1)

2016.09.16 퍼블릭은 미어 터진다고 들었는데, 비즈니스 데이는 꽤 널널하고 편히 돌아다니며 구경할 수 있었다. 입구부터 플레이스테이션 4 전시장까지 눈에 띈 것들이다. 들어가자마자, 몬스터 부스에서 무료로 몬스터를 나누어 주고 있다. 한번도 마셔본 적 없는 몬스터.역시나 이번에도 무서워서 마시진 않았다. 레드불 한번 마셨다가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는데, 몬스터가 더 하다기에;이 몬스터는 호텔 냉장고에 넣어두고 그냥 왔다는 것은 또 다른 뒷 이야기. World of Tank 부스. 저 여자분은 계속 저러고 경례를 했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었드랬다.내가 앞에 서자, 눈 인사를 하고 경례를. 뭐니 뭐니 해도 눈이 가는 것은 Play Station 4 VR. 플스4 슬림이 전시 되어 있었다.조만간 VR 이..

여행/일본 2016.11.02

[도쿄] 동경 게임쇼 가는 길. 신주쿠 - 카이힌 마쿠하리

2016.09.16 동경 게임쇼는 왜 이리 먼 곳에서 할까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을 해보니, 일산 킨텍스에서 게임쇼나 큰 행사들을 하니까,, 마찬가지구나 싶다. 하네다에서 바로 갔었으면 좋았을 것을.. 체크인을 먼저 해야 했었기에 어쩔 수 없이 신주쿠를 먼저 들렀다.신주쿠에서 게임쇼를 보러 가는 길은 꽤 멀다. 금액은 640엔. 한번 갈아타야 한다. 신주쿠 - 동경역 : JR 야마노테 라인동경역 - 카이힌 마쿠하리 : JR게이요 라인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동경역에서 게이요라인 갈아타는데 꽤 많이 걸어야 한다.10분? 은 걸은 것 같다.나는 걸음이 보통 사람보다 빠른 편인데도 불구하고.. 여긴 정말 많이 걷는다. 그나마, 이런 눈요기 거리가 있어서 힘을 얻어 걸었다. 장염도 걸렸는데, 열..

여행/일본 2016.11.02

[도쿄] 김포공항 - 하네다 공항 - 신주쿠

2016.09.16 김포공항에서 신주쿠 가는 길 대한항공을 이용했다.아마, 개인적인 용무로 가는 것 이었다면 대한항공을 이용하지 않았겠지만, 업무 차 가는 것이라..동경 게임쇼 휘리릭 훑고 주말엔 개인 용무 모드로 들어가야지. 대한항공 기내식 두부를 좋아하는 내 입장에선 나름 괜찮았다. 구름이 잔뜩 낀 하늘. 착륙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조금 되었지만 안전하게 착륙.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아직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곧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이다. 일본 입국 수속은 전혀 까다롭지 않다.입국 수속을 안내 해 주던 경찰? 공항 직원? 이 나에게 왜 "니혼진 데스까?" 라고 물었을지 의문이다.이 와중에 나는 "이에" 라고 대답했다. 왜, No 라고 대답하지 않았을지 나 스스로에게도 의문이다. 입국 수속을..

여행/일본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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