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4촛불 권리선언 성안위원회를 다 마무리 짓지 못한 채, 부랴부랴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화문으로 이동했다.광장부터 세월호 광장까지 꽉 찼다.아직 18시도 되기 전인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탄핵을 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염원이 이리도 크다. 지난 주에 받은 초를 챙겨 들고 나왔다.본 무대 쪽으로 걷는 중에, 누군가 이런 상장을 나누어 주어 얼떨결에 받아 들었다.박근혜 염병하네!황교안 염병하네!박근혜 300억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특검이 발표를 한 가운데... 무슨 되도 않는 이슈들로 이 중대한 사안을 덮으려고 안간힘 쓰는 부역자들을 보면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안고 이 자리에 나왔다.기각? 각하? 되도 않는 소리 하네. 오늘도 미술행동은 아름답다.지난 우리의 행적을 사진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