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 - 달도 웃는구나 11년 만에 찾아온 개기월식. 웃지도 않고 또 왔네.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달이,, 웃는다. 스마일,, 하고 미소 짓고 있는 달을 보니 무언가 힘이 난다. 붉게 가리워진 달을 보고 있자니, 블랙홀 같아. 내 영혼이 달로 향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한껏 취해 있을 즈음 달이,, 웃었다. 달이. 웃었다! 신변잡기/딱 하루 201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