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3일. 어제 SBS에서 대선 후보 토론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다.어제 5명의 대선 후보 토론을 보면서, 헛웃음이 나기도, 하고 화가 치밀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하고,, 정말 온갖 감정을 다 번갈아가며 맛 보았다. 전혀 토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우기기만 하는 사람.준비된 말만 잘하며 토론의 핵심 내용을 잘 파악 못하고 자기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는 사람.깔끔한 언변으로 토론에서 빛을 발한 사람.분노에 휩싸여 분출하는 사람.안정적으로 일관되게 토론에 임한 사람. 짧은 토론 시간 동안, 오랜 기간 고민한 내용을 다 보여주는 것이 어렵기에 전략적으로 시간을 잘 활용했어야 할텐데, 다들 뭘 하는 것인지.. 정책을 탄탄하게 준비하고, 대통령으로서 안정적이고 일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