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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도쿄] 신주쿠, 도큐핸즈 (Tokyu Hands)

eJungHyun 2016. 11. 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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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9. 17


신주쿠 도큐핸즈 첫 방문. 

아기자기한 것 구경하기 좋아하고, 물건 하나하나 만져보고 하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천국이었다.



입구에는 고양이가 떡하니 누워서 미소짓고 있다.


이 앞에서 나름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가지고 있으나, 패스. ㅋ



맨 윗층이 8층이다.

8층부터 천천히 걸어 내려오면서, 뭔가 지를 것이 없는지 눈을 붉히며 구경을 한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바로 정면에 시즈니 스토어가 바로 눈에 들어온다.

안그래도 츠무츠무를 무지 재밌게 하고 있는 내게!!

디즈니 스토어라니.





츠무츠무에 등장하는 디즈니 캐릭터 들로 인형과 쿠션들을 잔뜩 만들어 진열해 두었다.

물론 나도 여기서 3마리 츠무들을 챙겼다.


귀여운 스티치가 날고 있다.

가까이 가서 보면 이런 신난 표정으로.... ㅋㅋ 

뭔가 좀 무서운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는, 7으로 내려왔다.

이 층은 사무용품 및 여러가지 잡동사니들..



뭔가 해서 봤더니, 강아지 입에 안경을 넣어 보관하는 것이란다.



각 국의 랜드마크들을 종이나 금속으로 모형을 만들 수 있는 것들이 잔뜩 있다.



입체 퍼즐. 지구본에 혹시나 해서 들여다 보니, 역시나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다.



매탈 퍼즐? 금속 공예? 그 중에 제일 그럴싸 한 것은 3PO 였다 ㅋ



R2D2 는 저런 은색보다는, 뭔가 허름하게 곧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나야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집에 돌아와서 보니 사진이 다 이런 사진만 잔뜩 있다.



지금은 한국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지만, 당시 도큐핸즈를 방문했던 당시에는 아니었다.

기념삼아 iPhone7 과 iPhone7 Plus 의 케이스들을 찍어봤다.

디자인도 한국에 비해 훨씬 다양하다.



개/고양이/새/토끼/팬더 달력.

동물 달력들이 아기자기 귀엽다.



안경 보관에 대한 깊은 뜻이 있는 것일까?

위에 강아지 입에 안경 보관을 할 수 있는 인형 같은 것도 있었는데, 

이렇게 아예 목각 인형에 안경을 걸쳐 놓을 수 있는 것도 있었다.

음.. 뭔가 진열하기에 예쁜 느낌도 있지만,, 

자다 일어나 안경을 손으로 더듬더듬 찾을 때, 저렇게 걸어서 보관해 둔 것이 의미가 있으려나 싶은 생각이..



뭐, 이것 저것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시계도 사고, 가방도 사고, 인형도 사고,, 금새 3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도큐핸즈에서 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다카시야마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기도 했다.

이 백화점에서는, 외국인 면세도 해주고 즉석에서 5% 할인도 해준다.

이 카드를 발급해 주는데, 유효기간은 1개월. 흠.. 한 달 동안 묶으면서 백화점을 이용 하거나, 한달 안에 다시 일본을 방문해 

쇼핑을 해달라는 깊은 뜻이 있기도 하겠지만.... 키티 카드야 바이바이.





TIP - 면세


도큐 핸즈에서 물건을 사고나면, 5000엔 이상 물건을 구매하면, 면세를 받을 수 있다.

2층에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Tax Free 라고 적혀 있는, 곳에 줄을 서면 여권과 구매한 영수증을 첨부해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안내를 해주는 사람이 한국말로 면세를 원하는지 물었다.

2층에 면세 안내장이 두 군데가 있는데, 왼쪽은 도큐핸즈 면세장이고 오른쪽은 다카시야마 백화점 면세장이다.

본인이 구매한 곳이 어딘지 잘 보고 면세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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