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의 계절이 다가왔다. 필터 교체도 필요 업고, 세척할 필요도 없다고 해서 구매했던 스마트 프로그 가습기. 작년 겨울에 건조한 사무실에서 그나마 사람답게 눈을 뜨고 숨을 쉬기 위해 검색을 통해 저렴한 USB 가습기를 구매했다. 한 계절 잘 사용하고, 바싹 말려 보관했다 꺼내 틀었다. 생수도 구매하고, 장착한 후 버튼 온. 그런데.....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났다. 눈에 보이는 곳을 곳곳이 청소하고 다시 틀어봤지만 소용없었다. 분명 필터가 없다고 했지만, 뭔가 의심이 돼 뜯어 보았다. 역시나!!!! 필터가 들어있었다!!!!! 그것도 누릿하게 썪은채;;;;; 그래서 교체용 필터를 구매. 꽤 많이 사서 한 5년은 사용할 듯. 손바닥 만한 이 녀석을 뒤집어 검정색 밀림 방지 고무를 떼어내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