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조금씩 체력에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이번 주는 쉴까. 매번 발걸음을 떼기 전 고민하는 것.그럼에도 불구하고 광화문으로 나를 이끄는 힘은 바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내가 집에서 쉬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나라를 만들고 싶은가.아주 어릴 때, 꿈이 무엇인지 물으면 대통령이 되겠다 라고 했던 적이 있었다.너무 어릴 때이긴 하지만.. 요새는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럴싸하게 어려운 말 할 것 하나 없이. 세가지.거짓말 하지 않고 투명한 사회. 만들고 싶다.다른 사람을 등쳐 먹고는 절대 올라갈 수 없는 정정 당당한 사회. 만들고 싶다.죄 지은 사람이 벌을 받는 사회. 만들고 싶다.이른 시간 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이것이 바로 민심이다.헌법 재판관에게 국민 엽서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