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8일 새벽 3시 16분. 새벽 3시 21분에 월식을 가장 잘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밖으로 나갔다.폰 카메라로 잘 나오려나? 하는 생각에 이것 저것 찍어보다가 결국은 다시 집으로 들어가 CANNON 100D 장착. 흑,, 사진은 잘 못 찍었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남겨본다.구름이 지나갈 때 모습. 마치 개기 월식 모습인 것 처럼 사진이 나왔다. 줌을 당기지 않고 찍은 모습은 이렇다. 이런 생각이 든다. 사람 눈으로는, 저리 멀리 있는 달도 전경의 건물과 함께 다 명확하게 보이는데,카메라가 사람 눈으로 보는 것과 똑같이 찍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아직 카메라 렌즈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초등학교 시절, 새벽에 개기월식을 처음 보았다. 내게 남아 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