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국내도서저자 : 김새별출판 : 청림출판 2015.07.20상세보기 이 책을 읽고 내려 놓은지 두 달이 지났다.직전에 머리가 아픈 책을 읽었던 지라 가볍게 읽어 내려갈 책을 찾아들었더랬다.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책의 여운이 길기도 했고, 이런 저런 생각들이 정리가 되지 않았다. 떠난 이들의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 관리사.작가의 직업은 유품 관리사다. 작가는 자신이 유품 관리사가 된 계기가 된 사건을 시작으로, 직업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각각의 사건들을 바탕으로 느꼈던 것들을 하나씩 풀어내는 형식이다.조용히 홀로 골방에서 죽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부터 9시 뉴스를 장식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까지. 행복한 죽음, 따뜻한 죽음, 아름다운 죽음, 안타까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