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4. 20지난 주, 세월 호 3주기 범국민행동의 날 참석 중 목포에 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4월 16일은 나의 생일이 있는 주간.이제는 생일이 다가올 즈음이면, 세월호를 떠올리게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항상 함께 하겠다는 것. 시간이 지나고 우리 모두가 안전에 대한 생각을 하지도 않을 만큼 안전 해 질 때까지내가 지치지 않고 천천히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목포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목포신항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900번을 이용하면 25~30분 정도 소요된다.터미널에서 걸어서 약 3~5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위치에 정류장이 있다.30분에 한 대씩 배차가 된다고 하는데, 정확히 시간이 정해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