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에서 동명항까지 택시로 이동! 차가 없으니 불편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더 편한것 같다. 왔다 갔다 누구 하나 운전하느라 힘들지도 않고, 생각보다 교통비도 많이 들지 않는다. 기름값 생각하면 오히려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동명항 앞에 내리니 눈 앞에 보이는 동산의 정자. 배가 매우 고팠지만, 그리 높지 않은 이 정자에 오르며 무엇을 먹을지 고민해 보기로 했다. 정자에 올라 보니, 아랫쪽에 또 다른 정자 모양으로,, 뭐라고 불러야 하려나. 딱히 저걸 부를 명칭이 떠오르지 않는다. 동명항에 올라 쭉 둘러 보면, 사방이 위와 같이 보인다. 너무,,, 멋지다. 약간 쌀쌀한 바람에, 비도 와서 사람이 많지 않아 참 좋다. 무엇을 먹을까 회를 먹을까 밑에 보니 회센터가 떡하니 있는데,, 비가 와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