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간의 국내훈련을 마치고 수료일이 다가왔다이제 우리 기수 35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모일 날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국내훈련은 필수 참여 사항이지만, 그 이후에 있을 행사들은 각자에게 참여의 자유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언제 만날지 모르는 많은 사람들과 다들 사진을 찍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었다.수료식이 끝난 후황열병 예방 접종을 맞기 위해서 국립의료원으로 향했다이로써 나는 Super 면역 피를 가진 내가 되었다. ㅎㅎ & 이제 진정으로 파라과이로 출국 하는 것만이 남았다. 이제 시작이구나. 2년간의 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