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어찌 이렇게 더워졌는지..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검색을 통해 양재역 근처에 팥빙수 집이 있다는 것을 발견. 너무 더워서 잠깐 더위를 시키기 위해 버스에서 내렸다. 양재역 8번 출구 근처에 연시루라는 떡집.2017년 7월 16일 기준, 모든 빙수는 9,000원.모찌 빙수, 인절미 빙수, 뽕잎 빙수, 흑임자 빙수, 요거트 베리 빙수, 렌틸콩 빙수가 있다.첫 방문이라, 사장님께 손님들이 어떤 빙수를 가장 많이 찾는지 물었다."손님들이, 고소 하다고 흑임자 빙수를 많이들 찾으시더라고요." 라는 말에 흑임자 빙수를 시켰다. 양은 작은 뚝배기 사이즈에 소복히 나오는데, 두 명이서 디저트나 간식으로 먹기에 충분 했다. 인절미 빙수를 좋아하는데, 가루가 목에 걸리거나 해서 기침을 유발해 불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