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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요리

흰다리새우 소금구이 2탄

eJungHyun 2016. 11. 2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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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실패로 2차 소금구이 시도.

페친의 추천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보았다.


재료


  • 흰다리 새우 30여마리

  • 굵은 소금

  • 버터

  • 쿠킹 호일


사전 준비

  • 나는 집에 냉동새우 밖에 없어서, 냉동새우를 완벽하게 해동.

  • 그리고는 머리를 다 댕강 댕강 잘라 몸통 준비.

  • 머리는 따로 준비. 수염과 이마에 붙은 딱딱한 가시? 같은 것들을 모두 가위로 잘라 준다.


레시피

  • 후라이팬에 호일을 깐다.

  • 굵은 소금을 잔뜩 깐다. (지난 번엔 적당히 깔았었드랬다.)

  • 새우 몸통을 켜켜이 잘 올린다. (절대 새우 위에 또 소금을 뿌리지 않는다. 지난 번에 새우 위에 소금 솔솔 뿌렸다가 망했음)

  • 뚜껑을 덮고 센불로. 우리집 인덕션은 7단계까지 있는데, 7단계로 불이 확 올라오게했다.

  • 후끈하게 달아 오르자마자 바로 중불로 변경. 3단계로 바꿔 먹음직 스럽게 색이 변할 때까지 구웠다.

  • 지켜보다가, 주황색이 되었을 때 새우를 뒤집은 뒤 5분 정도 더 구웠다.




이번에는 짜지 않고 달달하게 잘 구워졌다.

그래! 이맛이야.


 

 

 

 



잘 다듬어 둔 머리는 아까 깔아둔 소금 위에 그냥 초벌로 구웠다.

소금을 다시 깔아야 하나? 하고 고민하다가 그냥 그 소금 위에 올려서 구움.




이리 저리 잘 돌려주며 잘 구운 후에, 




후라이팬에 버터를 듬뿍 올리고 초벌 구이를 했던 새우 머리를 거의 튀기다시피 구웠다.

아주 바삭바삭 해질때까지.



오!! 이번엔 성공. 

짜지 않고 고소한 버터구이 새우 머리 완성.


맥주와 함께 바삭바삭한 새우 머리를 냠냠.

좀 징그럽다고 생각했었는데,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안주로 꽤 괜찮다.

손이 많이 가서 귀찮은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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