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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요리

운동 후 비빔국수 한 그릇

eJungHyun 2010. 8. 2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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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운동을 다녀왔다.
하루 종일 세차게 내리던 비가 조금 누그러 들었을 즈음,
단단히 준비를 하고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섰다.
26 처녀가 비닐 우비를 입고 당당히(?) 걷는 모습을 상상하지 말라; ㅡ.ㅡ

열심히 걸으면서 생각나는 것은, 아, 비빔국수 먹고 싶다 ;;
아니 운동을 하러 나가서 왠 국수 생각이란 말인가? 하핫.

어쨌든, 집에 돌아와 깨끗히 씻고 난 후, 바로 비빔국수 만들기에 돌입했다.


비빔국수 만드는 법

재료
  • 소면
  • 고추장, 설탕, 식초, 참기름, 깨소금, 마늘, 파
  • 신 김치 조금, 양파, 오이, 상추
레시피

사실 마땅히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다.
나는 그냥 내 감으로 대~~충 넣어서 대~~충 버무려서 먹는 것이 내 방식의 레시피 이기 때문에.. ㅎㅎ

  • 소면을 삶을 수 있을만한 적당한 그릇에 물을 붓고 끓인다.
  • 물이 끓고 있는 사이에 양념을 만든다.
  • 양념은 고추장 한 숟가락, 식초 2,3 숟가락, 설탕 반숟가락, 참기름 한숟가락, 마늘 한숟가락, 파 반정도 채썰은 것, 깨 팍팍 넣은 것을 잘 섞어 준다.
  • 양념을 만들고 있으면 물이 다 끊는다. 그러면 소면 1인분(손으로 OK표시를 만들 때 처럼 엄지와 검지를 만나게 했을 때 생기는 원의 2/3 정도)을 끊는 물에 넣는다.
  • 소면이 끓고 있는 사이에 신 김치와 양파, 오이, 상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 소면이 다 익으면 채에 걸러 낸 후, 찬 물에 헹구어 낸다.
  • 만들어 놓은 양념과, 야채, 소면을 한대 넣고 팍팍 버무려서 그릇에 담으면 끝!

간만에 만들어 먹으니 맛있다. ㅎㅎ
역시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제일 맛있어.
사진기가 마땅한 것이 없어서 인증샷은 영.. 예쁘게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기념 삼아 사진 한방 찍어 보았다.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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