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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랜] 이러려고 참관인 하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eJungHyun 2017. 4. 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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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그 자체다. 

분노로 치를 떨다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중요한 내용은 단 한가지다.

투표 용지 분리기는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


이 투표 용지 분리기가. 사실은 정말 개표기였다.

답을 정해 놓고, 기계는 폼으로 돌고만 있었으니.


무슨 기계를 쓰든, 표에 찍힌 도장을 읽어 누구의 표인지 분리하고 자동으로 세어 줄수는 있으나

당연히 수개표로 확인을 해야 한다.


왜? 

조작할 수 있으니까!!!!!!!!


네트워크가 차단되어 있으니 해킹은 원천 봉쇄 되어 있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을, 컴퓨터를 조금 한다는 사람 그 누가 들어도 콧방귀를 낄 것이다.

아니 그리고, 보니까 네트워크에 완전 차단되는 것도 아니구만.

최소 하루에 2번은 노트북이 네트워크에 접속한다고 한다.

투표 용지 분리기는 USB 포트도 있고 말이지. 나는 이런게 아예 없는 줄 알았다.........


소싯적에 게임 데이터 조작하느라 dll 파일 좀 만져 봤다 하는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해킹이 네트워크 접속 여부랑은 전혀 상관 없다는 것을.

심지어 전문 지식이 있건 없건 이것도 별로 상관 없다는 것을.

간단한 규칙만 알면 누구나 초보적인 해킹을 시도할 수 있다.

물론, 분리기에 설치된 소프트웨어가 그 정도로 너~무 쉽다 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내 입장에선 그리 어렵지 않은 수준의 소프트웨어일 것이라는 생각엔 변함 없다.


더 플랜에서 보여준 모의 개표 실험은 정말 충격적이다.

이 나라에 민주주의는 어디에 있는가.

개표 참관을 하면 뭐하나. 

눈 속임으로 간단히 기계 조작 한번 하면 끝이다.

누군가의 개입이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한 개표 조작 증거가 드러났다.

왜 미분류 표에서만 특히 박근혜 표가 더 많이 나왔는지. 

왜 1.5배 만큼 더 나왔는지 말이다.

아마, 분류 표를 다시 세어보면, 무효 표나 다른 후보의 표가 막 섞여서 들어가 있겠지.




나는 참정권을 가진 이 나라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요구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대로된 해명을 하라.

시간을 거슬러 문제가 되는 선거구 전체를 조사하라.

18대 대선 모든 표를 수개표로 다시 확인하자.

19대 대선 투표 종료시, 각 투표소에서 바로 수개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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