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

오늘이 내게 남은 단 하루인 것 처럼

반응형

신변잡기/박근혜 즉각퇴진 집회 32

16차 범국민행동 - 탄핵지연 어림없다

​ 어제는, 촛불권리선언 시민 대 토론에 참석 하느라고 ​집회에 조금 늦었다.이미 1부가 거의 끝나가는 시간. ​​세종 대왕 동상 앞에서 10대 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청소년도 사람이다. 선거권 보장하라.18세 이상 청소년 선거권 보장. 요새 들어 나는 16세로 낮춰도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세종 대왕 동상 뒷 쪽에는 항상 미술행동 전시를 한다.오늘은 그림을 현수막으로 제작해 걸어 두었다. ​닭을 칼로 쿡쿡 찌르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아저씨.​여러 장의 그림 중에서, 내 눈길을 끈 작품은 바로 아래 작품이다.한 순간 걸음을 멈추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욱일승천기 가운데 그려진 박정희. 피에 젖은 한국사를 짓밟고 서 있는 박근혜. 옷이 가관이다. 곤룡포에 게다라니. 주변에 인물들을 좀..

[2017 대한민국, 꽃길을 부탁해] 촛불권리선언을 위한 시민대토론 참가

집회에서 꽃길을 부탁해 광고를 듣자마자 바로 신청했다.낯선 동네. 장충동. 한번도 와 본적 없는 곳 이었지만. 가는 발걸음이 가볍고 기대가 되었다.​13시부터 시작이라 했지만, 도착이 조금 늦었다. 13시 25분쯤 체육관에 도착했다.참가자 접수처에서 자리 배정을 받았다. 처음 신청할 때 "좋은 일자리" 주제를 선택 했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지, 입구에 있는 접수처에서 주제를 다시 선택해서 배정 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나는 좋은 일자리를 선택.​배정 받은 자리에 가서 앉으려 했으나,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토론 진행자 한 분이 다가와, 내 자리를 다시 배정해 주었다.13:33. 드디어 시민 대 토론이 시작되었다. 사전 진행은, 천주교 인권위원회 김덕진 사무국장. 한 동안 집회 진행에..

15차 범국민행동. 2월탄핵! 특검연장!

​영하 8도 추운 날씨. 낮에도 영상으로 오르지 않는 살을 에는 칼 바람. 오늘도 광화문을 찾았다.오늘은 종편 때찌도 나왔다.터무니 없는 유언비어로 진실을 감추고 선동하는 자들의 낯을 잊지 말자.종편 때찌에서 문제 삼아 공개한 이야기들 몇 가지를 적어 본다.도대체 이게 무슨 방송인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로 선동이나 하는 방송. 비논리적으로 일방적인 주장만 있는 패널의 이야기를 거르지 않고 방송하는데 제재가 없다는 것이 의문이다. 매우 질 나쁜 B급 찌라시를 이야기 하는데, 방송으로서 중립적으로 진행하기는 커녕, 오히려 부추기고 사실 유무를 따져 묻지 않는 저들의 행태로 보아,이미 적폐에 물들고 앞장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무리에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이들을 기억해야 한다. 먼 훗날 뼈에 사무치..

0204 14차 광화문 집회. 2월에는 탄핵하라.

​오랜만에 집회 참석이다.최근 설 연휴다 뭐다 이래저래 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집회에 참석하지 못해 마음 한켠이 항상 무거웠다.허니Moon 출범식에 참석 후, 볼일을 마치고 광화문에 도착하니 오후 6시 반이 거의 다 되었다.많은 사람들이 모여 또 한번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박근혜를 구속하라박근혜를 탄핵하라2월에는 탄핵하라헌재는 탄핵하라지연시도 어림없다이재용을 구속하라황교안을 탄핵하라​ ​7시반. 행진 시작이다. 오늘도 헌재앞으로 향했다. 무엇이 중요한가.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행 되어야 할 것이 바로 박근혜 탄핵이다.말도 안되는 국정 교과서로 아이들의 교육 깊은 곳에 침투해,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게 하려는 자.국민의 혈세를 개인의 욕망을 위해 사사로이 사용하..

11차 범국민행동 - 헌법 재판소 앞 박근혜 탄핵 인용(認容) 사유 구호 다섯 가지

11차 범국민 행동은 박근혜 즉각퇴진을 요구하며 세월호를 기억하고 적폐 청산을 외치는 것이었다.탄핵 소추안은 참으로 많은 것들이 들어 있다. 법을 잘 모르는 나 같은 국민들이 하나씩 뜯어보며 공부를 해도 온전히 다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시간이 필요하다.집회를 나가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구체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헌재는 탄핵을 인용(認容)하라. : 인정하여 용납하다 by 국립국어원 표준국어 대사전 (http://stdweb2.korean.go.kr/search/View.jsp) 지난 주 부터 나는 헌재 방향으로 행진을 했다.헌재가 탄핵을 인용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양심 뭐 이런 것을 차치하고, 인간으로서 세월호라는..

11차 범국민운동 세월호1000일, 박근혜 즉각퇴진·황교안 사퇴·적폐청산

오늘은 개인 용무로 조금 늦게 ​도착했다.오늘도 마찬가지로 고민 했다. 오늘은 쉴까.11차 범국민운동은 세월호 천일을 기억하며 적폐청산을 외치는 집회다.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다시 광화문으로 향했다.해치 광장 앞쪽에는 세월호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며 구명조끼와 촛불을 놓았다.어찌 잊을 수 있을까. 세월호 소식을 듣고 사무실 자리에 앉아 소리 없이 눈물 흘리던 그날이 떠오른다.​​ ​​소등 퍼포먼스를 시작한다.모두가 불을 꺼도 가로등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벽 전체를 뒤덮고 있는 저 푸른 불빛은 절대로 꺼지지 않는다.​1분의 시간이 흐르고. 점등과 함께 천 개의 노란 풍선이 하늘에 띄워졌다.​​​신기하게도 풍선들이 배모양을 하고 하늘을 향해 날아간다.​본 집회 마지막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신속한 탄핵심판 촉구 1만 시민 신문광고

​ ​​​ http://wouldyouparty.org/petitions/29​​ 3번째로 참가하는 줄 알았으나, 확인을 누르니 58번째. 지금보니 3742명이 후원을 했다.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는데 7일까지 1만명을 다 모을 수 있을까. 신문이 전면광고가 정말 큰 의미가 있을지 다들 의문을 갖고 있지 않나 싶다. 일단 한다는 것은 모두 해보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 지나다가 보시면 함께 동참하시길 독려합니다.

1231 10차 범국민운동 송박영신

​솔직히 조금씩 체력에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이번 주는 쉴까. 매번 발걸음을 떼기 전 고민하는 것.그럼에도 불구하고 광화문으로 나를 이끄는 힘은 바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내가 집에서 쉬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나라를 만들고 싶은가.아주 어릴 때, 꿈이 무엇인지 물으면 대통령이 되겠다 라고 했던 적이 있었다.너무 어릴 때이긴 하지만.. 요새는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럴싸하게 어려운 말 할 것 하나 없이. 세가지.거짓말 하지 않고 투명한 사회. 만들고 싶다.​다른 사람을 등쳐 먹고는 절대 올라갈 수 없는 정정 당당한 사회. 만들고 싶다.죄 지은 사람이 벌을 받는 사회. 만들고 싶다.​​이른 시간 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이것이 바로 민심이다.​헌법 재판관에게 국민 엽서 보내..

자로의 SEWOL X(세월엑스) 영상 Chapter 별로 나눠보기

SEWOL X 영상은 너무 길다.조금씩 나눠 보려는데, 챕터가 나눠져 있으면 참 편하겠다 싶어서 나누어 보았다. 자로가 이번 영상에서 가장 힘을 많이 준 부분은 Chapter 9. AIS 조작설의 진실에 대한 부분이다.1시간 16분 1초. 가장 긴 시간을 할애 해서 주장을 펼치고 있다.시간에 쫓겨 아직 Chapter 10 까지 밖에 보지 못했기에 어떠한 평가를 하기에 어렵다.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챕터 별 영상Prologue (2m 58s) : https://youtu.be/S2oR82ia8ys?t=16sChapter 1. 진짜 사고 원인 (37m 42s) : https://youtu.be/S2oR82ia8ys?t=3m14sChapter 2. 평형수의 진실(16m ..

9차 범국민행동 끝까지 간다

사전 대회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조금 일찍 도착.내가 광화문 일대의 지리를 이리 바삭하게 익히게 될 줄이야.그 분께 감사해야 하는 걸까.​​언제나 그렇듯 세월호 광장에서 부터 발걸음을 시작한다.이 날은 사전대회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지난 주, 8차 범국민행동 이후 여러 언론들의 방향과 몇몇 국회의원들의 언행,더불어 청문회의 여파가 이 많은 사람들을 광화문으로 발걸음 하게 했으리라.​박근혜 까도 까도 또 나오네. 까도 까도 끝이 없네 퍼포먼스.​​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이리 동여매 놓은 것을 보자니 그냥 지나치는게 아쉬울 따름.그물로 확 옭아 매거나, 교수대 목줄 이라도 걸고 싶은 심정이다.​​​강강수월래. 박근혜 구속 강강수월래. ​ 박근혜는 하야하라박근혜를 구속하라박근혜 즉각퇴진재벌들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