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

오늘이 내게 남은 단 하루인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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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123

오랜만에..

폴더를 정리하다가 황혼 - 나의 연주 황혼.. 내 나이 23살에 황혼이란 노래가 왜 마음에 들었을까? 당시 클래식 기타를 밤낮 없이 연주 하면서, 고타로 오시오라는 연주가에게 푹 빠졌었다. 23살인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황혼. 당시 컴퓨터 음악 수업 과제 제출도 할 겸 해서 연주를 녹음했었다. 1분 30초를 넘지 말라는 교수님 말씀 때문에, 완곡 연주를 녹음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기념이 되는 나의 연주. 지금 들어보니, 조금 급한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연주 하던 그 당시의 설레임과 떨림이 느껴지는 듯 하다. ^^ - 2006년 황혼 연주 오랜만에 이 연주를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 너무 오랫동안 기타에 손 한번 대지 못하고 살고 있는데, 가끔은 잊어 버리지 않도록 연습도 하곤 ..

운동 후 비빔국수 한 그릇

오랜만에 운동을 다녀왔다. 하루 종일 세차게 내리던 비가 조금 누그러 들었을 즈음, 단단히 준비를 하고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섰다. 26 처녀가 비닐 우비를 입고 당당히(?) 걷는 모습을 상상하지 말라; ㅡ.ㅡ 열심히 걸으면서 생각나는 것은, 아, 비빔국수 먹고 싶다 ;; 아니 운동을 하러 나가서 왠 국수 생각이란 말인가? 하핫. 어쨌든, 집에 돌아와 깨끗히 씻고 난 후, 바로 비빔국수 만들기에 돌입했다. 비빔국수 만드는 법재료소면고추장, 설탕, 식초, 참기름, 깨소금, 마늘, 파신 김치 조금, 양파, 오이, 상추레시피사실 마땅히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다. 나는 그냥 내 감으로 대~~충 넣어서 대~~충 버무려서 먹는 것이 내 방식의 레시피 이기 때문에.. ㅎㅎ소면을 삶을 수 있을만한 적당한 그릇에 물을 ..

신변잡기/요리 20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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