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

오늘이 내게 남은 단 하루인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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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123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바쁜 날이었다. 내가 개발자인지, 사회운동가인지 모를 지경의 스케줄.13:30 에 촛불권리선언 성안위원회에 참석했다. 오전에 일이 좀 있어 조금 늦게 참석하게 되었다.참여연대 건물에 처음 가 보았는데, ​성안위원으로 참석한 사람들의 열띤 토론으로 추위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3시간 넘짓 전투와 같은 토론을 마무리하고, 광화문으로 이동했다.​와.. 사람이 정말 많다. 더불어 민주당 당기가 빼곡히 펄럭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걱정했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 드는 듯 했다.한 동안 사람이 별로 없다가, 100만이 넘는 사람이 모이다 보니, 단합된 모습으로 함께 행진도 하고. 집단 행동을 보이는 모습보다 각 단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개별 움직임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촛불을 켤 시간이 다가온다. 이제는 해도 늦게..

16차 범국민행동 - 탄핵지연 어림없다

​ 어제는, 촛불권리선언 시민 대 토론에 참석 하느라고 ​집회에 조금 늦었다.이미 1부가 거의 끝나가는 시간. ​​세종 대왕 동상 앞에서 10대 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청소년도 사람이다. 선거권 보장하라.18세 이상 청소년 선거권 보장. 요새 들어 나는 16세로 낮춰도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세종 대왕 동상 뒷 쪽에는 항상 미술행동 전시를 한다.오늘은 그림을 현수막으로 제작해 걸어 두었다. ​닭을 칼로 쿡쿡 찌르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아저씨.​여러 장의 그림 중에서, 내 눈길을 끈 작품은 바로 아래 작품이다.한 순간 걸음을 멈추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욱일승천기 가운데 그려진 박정희. 피에 젖은 한국사를 짓밟고 서 있는 박근혜. 옷이 가관이다. 곤룡포에 게다라니. 주변에 인물들을 좀..

[2017 대한민국, 꽃길을 부탁해] 촛불권리선언을 위한 시민대토론 참가

집회에서 꽃길을 부탁해 광고를 듣자마자 바로 신청했다.낯선 동네. 장충동. 한번도 와 본적 없는 곳 이었지만. 가는 발걸음이 가볍고 기대가 되었다.​13시부터 시작이라 했지만, 도착이 조금 늦었다. 13시 25분쯤 체육관에 도착했다.참가자 접수처에서 자리 배정을 받았다. 처음 신청할 때 "좋은 일자리" 주제를 선택 했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지, 입구에 있는 접수처에서 주제를 다시 선택해서 배정 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나는 좋은 일자리를 선택.​배정 받은 자리에 가서 앉으려 했으나,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토론 진행자 한 분이 다가와, 내 자리를 다시 배정해 주었다.13:33. 드디어 시민 대 토론이 시작되었다. 사전 진행은, 천주교 인권위원회 김덕진 사무국장. 한 동안 집회 진행에..

15차 범국민행동. 2월탄핵! 특검연장!

​영하 8도 추운 날씨. 낮에도 영상으로 오르지 않는 살을 에는 칼 바람. 오늘도 광화문을 찾았다.오늘은 종편 때찌도 나왔다.터무니 없는 유언비어로 진실을 감추고 선동하는 자들의 낯을 잊지 말자.종편 때찌에서 문제 삼아 공개한 이야기들 몇 가지를 적어 본다.도대체 이게 무슨 방송인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로 선동이나 하는 방송. 비논리적으로 일방적인 주장만 있는 패널의 이야기를 거르지 않고 방송하는데 제재가 없다는 것이 의문이다. 매우 질 나쁜 B급 찌라시를 이야기 하는데, 방송으로서 중립적으로 진행하기는 커녕, 오히려 부추기고 사실 유무를 따져 묻지 않는 저들의 행태로 보아,이미 적폐에 물들고 앞장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무리에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이들을 기억해야 한다. 먼 훗날 뼈에 사무치..

문재인 대학생 청년캠프 허니Moon - 문재인 연설 전문

14:00에 문재인 상임고문, 대선 후보가 무대위로 올랐다.2007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마주하던 그 순간이 떠올랐다.정말 평범하고 편안한 느낌. 인사를 하고 눈을 마주치고 이것 저것 물어보며 대화를 하고 싶은 느낌.분명히 친화력과 알 수 없는 묵직함이 느껴졌다.​​​​청년 실업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준비한 문재인 대표는 차분하고 신중하게 구상 중인 정책에 대해 연설을 시작했다. 시간이 없어서 영상을 다 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연설 전문을 정리했다. 허니Moon 출범식 문재인 후보 연설 전문허니Moon 하니까, 정말 좋습니다.제가 아주 사랑 받는 느낌이 듬뿍 들어요. 우리 젊은 사람들이 아마 저 문재인에게 정말 기를 불어 넣어 주려고 그렇게 아주 사랑스러운 이름 지어준 것 같습니다. 정..

0204 14차 광화문 집회. 2월에는 탄핵하라.

​오랜만에 집회 참석이다.최근 설 연휴다 뭐다 이래저래 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집회에 참석하지 못해 마음 한켠이 항상 무거웠다.허니Moon 출범식에 참석 후, 볼일을 마치고 광화문에 도착하니 오후 6시 반이 거의 다 되었다.많은 사람들이 모여 또 한번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박근혜를 구속하라박근혜를 탄핵하라2월에는 탄핵하라헌재는 탄핵하라지연시도 어림없다이재용을 구속하라황교안을 탄핵하라​ ​7시반. 행진 시작이다. 오늘도 헌재앞으로 향했다. 무엇이 중요한가.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행 되어야 할 것이 바로 박근혜 탄핵이다.말도 안되는 국정 교과서로 아이들의 교육 깊은 곳에 침투해,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게 하려는 자.국민의 혈세를 개인의 욕망을 위해 사사로이 사용하..

문재인 대학생 청년캠프 허니Moon 출범식

허니Moon. 이런 행사에 참석해 보는 것이 처음이라 조금 설레었다.아직 박근혜 탄핵 심판이 끝나지도 않은 이 시점에, 누군가를 지지하고 할 시기인가 하는 깊은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그러나. 분명 준비는 필요한 법. 지지자가 박근혜 탄핵을 확실히 끝맺어 주길 바라는 마음도 든다.앞으로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 알아보기 위해 차기 대선 주자들이 주체하는 모임에 나가보기로 했다.​ 일시 : 2017.02.04(토) 13:00장소 :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13:05 분. 조금 늦게 행사장소에 도착했다.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자 마자 오른쪽에 있는 포토존 발견.​총 3부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 얼마나 알 찰지 기대가 된다.행사장 입구 앞쪽에 있는 데스크에서 참가비를 내고 손수건과 이름표를 받을 수 있었다.​대..

11차 범국민행동 - 헌법 재판소 앞 박근혜 탄핵 인용(認容) 사유 구호 다섯 가지

11차 범국민 행동은 박근혜 즉각퇴진을 요구하며 세월호를 기억하고 적폐 청산을 외치는 것이었다.탄핵 소추안은 참으로 많은 것들이 들어 있다. 법을 잘 모르는 나 같은 국민들이 하나씩 뜯어보며 공부를 해도 온전히 다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시간이 필요하다.집회를 나가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구체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헌재는 탄핵을 인용(認容)하라. : 인정하여 용납하다 by 국립국어원 표준국어 대사전 (http://stdweb2.korean.go.kr/search/View.jsp) 지난 주 부터 나는 헌재 방향으로 행진을 했다.헌재가 탄핵을 인용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양심 뭐 이런 것을 차치하고, 인간으로서 세월호라는..

11차 범국민운동 세월호1000일, 박근혜 즉각퇴진·황교안 사퇴·적폐청산

오늘은 개인 용무로 조금 늦게 ​도착했다.오늘도 마찬가지로 고민 했다. 오늘은 쉴까.11차 범국민운동은 세월호 천일을 기억하며 적폐청산을 외치는 집회다.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다시 광화문으로 향했다.해치 광장 앞쪽에는 세월호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며 구명조끼와 촛불을 놓았다.어찌 잊을 수 있을까. 세월호 소식을 듣고 사무실 자리에 앉아 소리 없이 눈물 흘리던 그날이 떠오른다.​​ ​​소등 퍼포먼스를 시작한다.모두가 불을 꺼도 가로등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벽 전체를 뒤덮고 있는 저 푸른 불빛은 절대로 꺼지지 않는다.​1분의 시간이 흐르고. 점등과 함께 천 개의 노란 풍선이 하늘에 띄워졌다.​​​신기하게도 풍선들이 배모양을 하고 하늘을 향해 날아간다.​본 집회 마지막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신속한 탄핵심판 촉구 1만 시민 신문광고

​ ​​​ http://wouldyouparty.org/petitions/29​​ 3번째로 참가하는 줄 알았으나, 확인을 누르니 58번째. 지금보니 3742명이 후원을 했다.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는데 7일까지 1만명을 다 모을 수 있을까. 신문이 전면광고가 정말 큰 의미가 있을지 다들 의문을 갖고 있지 않나 싶다. 일단 한다는 것은 모두 해보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 지나다가 보시면 함께 동참하시길 독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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