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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

[상하이] 첫째날, 신천지 & 딘타이펑

eJungHyun 2012. 5. 1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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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

체크인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호텔에서 내려다 본 전경이 참 예쁘다.

32층. 32층에서 내가 잠을 자게 될 줄이야. 32층. 꽤 괜찮구나.



약 1시간 가량 쉬었던가.

그래 이제 어디든 나가봐야 겠지.

신천지가 이 근처라는데 어디지? 

호텔 프론트에서 지도를 하나 달라고 해 챙겨 들고, 대충 걸어서 나갔다.



태평 공원. 이라고 써 있구나.

딱히 이 곳을 오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공원 물이 참.. 푸르다.

마치 파라다이스 같은 느낌.

에메랄드 빛 인공 호수에 반해 기분이 좋아졌다.




뿌잉 뿌잉이닷! ^^;;


공원을 잠시 둘러 보다, 신천지를 찾아 길을 걸었다.



공산당 1차 전당대회 기념관.

도착 했던 날이, 무슨 공산당 관련 기념일인가 해서 쉰다고 택시기사 아저씨가 말해줬었는데..

그래서 인가 중국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기념관에 엄청 몰려 든다.

줄줄이 서서 표를 끊고 들어가서 묵념도 하고 하는 모습들이었는데..

그저 지나쳤다.



조금 더 걸어 가니, 신천지 도착.





신천지 하면 많이들 찍어 올리는 분수대와, 스타벅스 건물. 

ㅎㅎ 나도 찍어봤다.




여기 이 거리에 맛집들이 많다던데..

다 맛있어 보여서 뭘 먹어야지 할지 원. 

그래도 일단 딘타이펑이 맛있다니까 찾아서 가보자.





메뉴가 한글로 되어 있다.

한국 사람이 많이 오긴 하나보다. ^^

칭따오를 시켰다!! 아니, 누가 칭따오 맛없다고 했어.

드래프트 진짜 맛있구먼.



뭔지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것 저것 시켰다.


약간 매콥, 시큼한 맛.

맛 꽤 괜찮다. 칼칼한 느낌도 나고. 또 먹고 싶은 맛.



약간 심심하기도 하고, 담백하기도 한 육수에 만두가 동동.

요것도 맛있다.



요 아래 것은 게살 샤오롱바우.

이건 내가 시킨것!!

맛있어 맛있어!!



심심한 육수에 쌀국수가 들어있다.

사진에는 저 고기를 국수 위에 올려 줬지만, 주문을 하니 따로 나온다.

고기는 적당하게 쫀득쫀득 잘 익어있고. 국수도 맛있다.

이번에 시킨 요리들은 모두 만족!



배가 부르니 이제 뭔가 좀 보인다고 ㅎㅎ

신천지는 종종 들러서 보게 될테니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고른 곳은. 

와이탄.

지하철로 2정류장. 와이탄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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