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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

[상하이] 셋째-넷째 날, Oracle APOUC meeting 참여

eJungHyun 2012. 5. 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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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하이 여행의 주 목적인, APOUC(Asia Pacific Oracle User Community) 미팅. 

왠지 자세한 사항을 블로그에 공개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숙소는 Shanghai Langham Xintiendi 호텔이다!

호텔 음식이 참 맛있었다!! 후후~


작년엔, 오라클이 썬을 인수합병 한 후 Java에 대한 서포트가 줄었다는 것이 이슈가 되었다. 

유저그룹들의 불만이 폭주했고, 지원 방식이 다양하게 늘어나길 기대했다. 

작년에 커뮤니티 리더들의 반응이 감당하기 어려워서였을까?

올해 미팅은 오라클의 제품과 엔터프라이즈의 추후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었다. 


첫날은 자바와 DB 세션이 나누어져 세미나 형식으로 하루가 진행되었다.

DB 세션 동향도 궁금했지만, 아무래도 Java Group User로 참석했기 때문에 Java 세션에 있어야 했다.


둘째 날은 유저그룹들의 Best Practice 소개 시간이 있었다. 물론 그것 외에 각자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있긴 했지만,, 그 시간은 모두 합해서 1시간이 채 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내가 JCO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컨퍼런스에 대해 간략하게 발표를 했다.

한국에서 자바원을 하자고 외쳤지만,, 그게 가능할까? ^^



좋았던 점은, Oracle 의 각각의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는 점. 

앞으로 관련 제품을 활용할 경우 어떤 부분을 공부해야 할지, 어떤 부분을 대비해야 할지 등에 대한 개괄적인 예상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다.

이번 미팅에서 아쉬웠던 점은, 유저들간의 소통의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유저 그룹 미팅이면 서로간의 의사소통과 오라클과의 상생 방법 등에 대한 대화가 주를 이루어야 하지 않았을까? 

각 커뮤니티의 리더들은 서로가 어떻게 활동을 하는지, 어려움이나 잘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길 원했지만 여력이 부족했다. 

심지어 서로에 대해 소개를 할 시간 조차 부족해서, 명함을 주고 받거나 이름을 불러볼 시간도 많지 않았다. 

다음에는.. 세미나식의 미팅보다는 조금 더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길 기대해 본다.


다른 커뮤니티 리더들과 오라클 관계자들의 초상권(?)이 우려되어.. ㅠㅜ 

찍은 사진을 많이 공유하지는 못하겠다는.. 

대신 미팅 마지막 날 점심 식사 사진을 공유하는 바!! ^^;; 



또한.. 미팅에 초대해 주신 Oracle 유저그룹 총 책임자인 Mary Dopart 와 이경희 전무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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