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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영어

영작문

eJungHyun 2010. 9. 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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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 어딘가... ^^

지난 2010년 1학기. 영어 수업을 들으며 영작문을 많이 하게 되었다.

처음엔 과제로 주어진 형식에 맞추어 작문을 하는 것이 너무 짐이 되고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재미가 생기고, 작문 뿐만 아니라 말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파라과이에 있는 동안 처음에 6개월..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들었던 시간.
사실 겉으론 그리 티가 나 보이지 않았겠지만 내 마음 속으로는 지옥을 걷는것과 다름 없었다.
그것은 바로 말 때문이었다.

누군구가 내게 와서 제발 말을 걸지 않아줬으면.. 하는 마음.
제발 날 모른척 해줬으면 하는 바램.
그것은. 누가 따뜻하게 건네온 그 말 한마디가.. 나에겐 부담이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하는 것인지.
지금 내가 제대로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든 것들이 두렵기만 했었다.

파라과이에서는 스페인어를 썼기 때문에, 지금 영작문에 관련된 글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영작문을 할 때, 내 마음도 바로 그 때 파라과이에서의 심정과 비슷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이야기를 꺼내본다.

한 학기 동안 그리 많은 영작문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 이후로 종종 여유가 생길 때, 심심할 때면 어느 한 가지 주제로 영작문을 해보곤 한다.
이 곳에 바로 그러한 것들을 올려 보련다.

혹시 지나가다 글을 보신 분들이,
내게 조언을 해 주신다면 더욱 감사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노력이 쌓이면 좀 더 나아지겠지.
우리 함께,, 자유스러운 방법으로, 자신에게 맞추어 나름의 공부를 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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