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

오늘이 내게 남은 단 하루인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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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85

[게임] 내가 LOL 에 낭비한 인생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재미난 글을 발견했다. URL : http://wasted-on-lol.com/ 이 페이지에서, 1. Summoner name... 을 클릭 후, 본인의 닉네임 입력 2. How Much Time I Wasted On LOL ? 버튼을 클릭 잠시 기다리면, 얼마나 시간을 낭비 했는지 계산해 준다. 그러나,,, 에? 27시간 ? 내가 워낙 쪼렙이긴 하지만,, 그래도 23렙인데, 27시간 밖에 허비하지 않았다니 말도 안된다. 시간 계산의 단위나 기간이 있거나, 이 시간 계산을 하기 시작한 이후에 플레이 한 것만 유효하거나,,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어마 무시한 플레이어들의 입담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17렙인가, 18렙 부터는 아는 사람들이랑 하..

리뷰/게임 2016.11.07

[eBook 리더기] 리디북스 페이퍼 호후 액정 보호 필름 부착기

전자책 리더기의 액정이 많이 약하다는 이야길 들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휴대하지 않고 집에서만 사용했다. 이것 저것 검색해 보다가 호후 저반사 필름 구매. ​ ​2장 들어있는 묶음으로 구매했다. ​ ​구성품저반사 필름 2매먼지 제거 티슈먼지 제거 스티커가이드 스티커기포 제거 스틱 ​먼저, 액정을 깨끗하게 1번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 주었다. ​ 그 다음, 2번 마른 티슈로 슥삭 슥삭.그 다음은 접착면이 있는 방향을 액정 쪽으로 해서 필름 위치를 잡고 가이드 스티커를 부착. 호후 필름은 액정과 딱 맞게 제작이 되었다고 했는데, 대어 보니 뭔가 맞지가 않았다.음? 불량품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페이퍼 액정이 상하로 완전 대칭이 아니라서 방향을 잘 보고 붙여야 한다. 처음엔 잘못 대 보고 필..

리뷰/제품 2016.08.22

[개발자의 코드] 가본 같은 표지 속 알찬 내용

이동 중에만 책을 읽었다 보니 완독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비오는 날 가방 속에 넣어 두었다가 흠뻑 젖어 고생한 책. 2010년 7월. 첫 직장에 정직원으로 취직을 한 후 만 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개발자로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해가 거듭될수록, 나의 부족함이 더 깊게 느껴진다. 이미 같은 길을 걸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 자유로운 도전에 걸림돌이 된 적이 있었다.그래서 어릴 땐 누군가의 조언이나 그들의 삶의 방식을 엿보는 것이 오히려 내 생각의 정리와 선택의 기준을 설정하는데 방해가 된다 생각했었다.그러나, 나는 지금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우를 수 있을까.선배들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가 오랜 시간 개발자로 살 수 있을까...

리뷰/도서 2016.08.15

[eBook 리더기] 리디북스 페이퍼 개봉기

6개월 전 쯤인가, 친구가 약속 장소에 리디북스 페이퍼를 가지고 나타났다. 어마어마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며, 관심 있으면 사라고 추천을 해주었다. 그 당시 킨들 페이퍼 화이트를 살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한국 서적들을 바로바로 구매해서 읽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걸렸다. 그렇게 몇 달이 훌쩍 지났다. 지나고 나서 보니, 과거에 한 이벤트가 정말 어마어마한 이벤트였다. 책을 15만원어치 정도 사면 그 금액과 동일한 금액의 포인트를 지급하고, 해당 포인트로 리디북스 페이퍼를 살 수 있었다나. 책을 사면 리디북스 페이퍼가 따라 오는 이벤트 였다. 다시 또 그런 이벤트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계속 기다렸는데최근 pdf 로 된 논문이나 외국 서적들을 읽기 시작하면서, 전자책 리더기를 정..

리뷰/제품 2016.08.15

[레디 플레이어 원] 세 시대, 네 공간의 공존

레디 플레이어 원국내도서저자 : 어니스트 클라인(Ernest Cline) / 전정순역출판 : 에이콘출판사 2015.04.30상세보기 오랜만에 책 선물을 받았다.에이콘에서 출간한 소설책. 에이콘은 IT 전문 서적들을 주로 출간하고 간간히 독특한 책들을 출간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소설책이다. 레디 플레이어 원.게임 꽤나 해봤다고 생각했던 나였지만, 제목을 보고 바로 알아채지 못했다.오히려 책 제목이 왜 이리 난해한가 라고 생각했었다.이 책에 대한 내 첫인상은 그랬다. 게다가 지은이 소개를 좀 보라."즉석요리 전문 조리사. 생선 해체 작업자. 혈장 기증자, 비디오가게 우수점원, 기술지원 상담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언제나 대중문화에 미쳐 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만았다. 급기야 전도유망한 경력을..

리뷰/도서 2015.12.05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나를 돌아보기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국내도서저자 : 김새별출판 : 청림출판 2015.07.20상세보기 이 책을 읽고 내려 놓은지 두 달이 지났다.직전에 머리가 아픈 책을 읽었던 지라 가볍게 읽어 내려갈 책을 찾아들었더랬다.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책의 여운이 길기도 했고, 이런 저런 생각들이 정리가 되지 않았다. 떠난 이들의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 관리사.작가의 직업은 유품 관리사다. 작가는 자신이 유품 관리사가 된 계기가 된 사건을 시작으로, 직업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각각의 사건들을 바탕으로 느꼈던 것들을 하나씩 풀어내는 형식이다.조용히 홀로 골방에서 죽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부터 9시 뉴스를 장식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까지. 행복한 죽음, 따뜻한 죽음, 아름다운 죽음, 안타까운 ..

리뷰/도서 2015.11.07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본의아니게 세상을 뒤흔든 할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저자요나스 요나손 지음출판사열린책들 | 2013-07-2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100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역사의 현장 한복판에 본의 아니게 ...글쓴이 평점 이 이야기는 100년을 꽉 채워서 산 스웨덴 출신 알란 할배의 도주로 시작된다.그날은 온 동네방네 손님을 초청한 본인의 100세 생일파티 날이었다.이 할배는, 기가 막히게도 100살이 된 본인의 몸뚱이가 견딜줄 알았는지 양로원 2층 자신의 방에서 뛰어내린다. 호기심이 많고 즉흥적인 알란이 도대체 어떻게 엄격한 통제 속에 관리되고 있는 양로원에 들어가 살게되었는지부터 의문이었다.어쨌든, 알란은 2층에서 뛰어내렸다. 어디 한 군데 부러지거나 상한 곳 없이 멀쩡히 그는 양로원에서 탈출했다. 여기까지는, 왠 할배가 양로원에서..

리뷰/도서 2015.07.11

[소네트집] 심장을 뛰게하는 윌의 열정적인 사랑묘사

소네트집저자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출판사열린책들 | 2011-11-15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154편의 소네트라는 자재를 이용해 구축해 낸 은유의 건축물!윌...글쓴이 평점 소네트집은 셰익스피어가 생전에 쓴 154편의 소네트 전편이 수록된 시집이다. "소네트란 이탈리아어 소네토sonnetto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래는 를 뜻했다. 셰익스피어 시대에는 14행으로 된 정형시 보다는 짧은 서정시로서의 의미가 더 강해쓴데, 그에 대한 적례는 정작 소네트는 한 편도 실리지 않은 존 던John Donne의 시집 제목이 『소네트와 노래』인 것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소네트집 역자해설 참조 중학교 때 이후로 시집을 사서 읽어본 기억이 없다.그런 내가 갑자기 소네트집을 읽어나간 이유는 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사랑]..

리뷰/도서 2015.03.09

[여자없는 남자들] 나와 내 안의 나

여자 없는 남자들저자무라카미 하루키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4-08-2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우리가 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게 과연 가능할까요?설령 그...글쓴이 평점 옵니버스 형식의 소설. 여자가 있었다가 없어진 남자들의 이야기. 하루키 특유의 지독하게도 솔직하고 너저분한 인간 저 내면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이 소설 속에는 7명의 남자와 그 남자의 주변 인물들이 등장한다.주인공 일곱 남자들의 현재 그리고 과거의 여자들. 서로의 관계와 상황들이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재밌는 것은 모두 이 남자들의 관점에서 상황을 보고 짐작하고 묘사한다는 점이다. 이 남자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여자와의 관계를 정의하려 한다. 그리고 묻는다. "당신은 나에게 뭐야?" "나는 당신에게 뭐야?"아무리 진실되게 서로를..

리뷰/도서 2015.03.01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저자하야마 아마리 지음출판사예담 | 2012-07-2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혼자만의 생일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버린 딸기케이크… 먼지 범...글쓴이 평점 서른 번 째 생일을 약 50일 남겨 둔 이 시점에서, 어찌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우연이 참 기묘하다.곧 이 세상에 태어나 정직원으로 일을하게 된지도 만 5년이된다.방황하는 20대. 아니 방황하는 10대?거의 20년을 방황하고 있는 것 같은 나의 과거를 돌이켜 보며 "나머지" 인생을 살고 있는 아마리의 하루하루가 애처롭게 느껴졌다. 나의 좌우명이랄까, 인생관이랄까. 그것은 두 가지다. 딱 하루무한 긍정. 이 순간을 즐기자. 첫 번째, [딱 하루]는 중학교 때부터 핸드폰 맨 첫줄에 적어놓았을 만큼 내게 중요한 ..

리뷰/도서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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