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

오늘이 내게 남은 단 하루인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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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acarai(으빠까라이) 호수

아레구아 Ypacarai 호수아순시온으로부터 55km 지점(Ruta 2 경유)에 위치한다.진흙으로 만든 옹기 및 질그릇으로 유명한 Aregua시 및 전원휴양 도시인 San Bernardino시에 걸쳐 있으며, 호수변을 따라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특히 San Bernardino시에는 호텔, 콘도미니엄 및 별장 등이 많이 있다.동생 Katy, 그리고 동기 Aura와 함께 호수에 놀러 갔다. 아레구아 성당에서 보기에는 나름대로 가까워 보이지만, 걷기에는 조금은 먼 거리에 있는 으빠까라이 호수. 손에 잡힐듯이 가깝게 느껴지는 하늘과 구름. 경치가 정말 아름답니다. 바람이 차가웠지만, 햇살은 따가운 파라과이의 겨울. 으빠까라이 호수로의 세 여인네들이 납시셨다.▲ Katy와 Aura▲ Katy와 그네타기▲ 다 함..

현지훈련 중 첫번 째 일요일, 미사

성당아침 8시.. 미사가 있었다. Mama도 항상 미사에 가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미사에 가고 싶다고 하자 함께 가주었다. 6시 반부터 일어나서 씻고 설치고 난리였다. ㅋㅋ 너무 오랜만에, 그리고 외국에서 처음가는 미사다 보니 떨리고 설레고.. 후훗.. 미사 보기 전에 사진 한장 찰칵.▲ Mama와 Katy▲ 성전 제대와 성당 수호 성녀상모든 성당 마다 수호 성녀가 있었는데, 아레구아 성당의 수호 성녀가 누구였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 Mama가 말을 해줬을테지만.. 너무 언어 실력이 딸릴 때라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리라.. 훗.▲ 십자고상▲ 성모마리아와 아들 예수▲ 미사 전 성전 뒷쪽에서▲ 미사 전 성전 앞쪽에서▲ 미사 찬양 봉사자들찬양 봉사자들이 참 노래를 잘한다. 그리고 파라과이..

이따구아 탐방

이따구아도시 소개아순시온에서 약 35km 떨어진 근교에 위치한다. 과람바레 시의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넓은 사탕수수밭이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인구 25,000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매년 11월에 전국적인 규모의 사탕수수 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이 아니더라도 사탕수수 술과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설탕이 풍성하게 생산되는 고장이다. 또한 냔두띠라는 공예품이 유명하기도 하다.이따구아 사진이따구아에 있는 음악학교흔히 있는 곳은 아니고 정식 음악 학교가 있다. 전통 음악과 클래식 기타를 가르치는 곳으로서 유명해, 주변 도시에서도 많이들 배우러 온다고 한다.▲ 키보드 연습을 하고 있는 학생▲ 기타 선생님Arpa(아르빠) 연주 동영상연주를 부탁하자, 그 곳에서 Arpa(파라과이 전통악기)를 배우는 한 학생이 흔..

아레구아 탐방

아레구아아레구아는 아순시온에서 버스로 약 1시간 반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세라믹 제품으로 유명하며 KOICA 파라과이 신규 봉사단원 현지 적응 훈련 장소였다. 현재는 아순시온에 위치한 다른 훈련 기관에서 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Ypacarai(으빠까라이) 호수가 있는 이 곳은 여름철 수도권 지역 사람들의 휴양처로 각광 받는 곳이기도 하다.아레구아 관련 설명 http://www.worldlingo.com/ma/enwiki/ko/Aregu%C3%A1CHP 주변 지역Domingo Martinez de Irala 초등학교▲ 학교 정문▲ 학교 중앙 정원▲ 아이들 쉼터▲ 교실 안 전경▲ 교실 안 선생님 자리▲ 마침 놀러 나온 아이들아레구아 탐방을 하고 있는데, 마침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었다. 사진 찍을까?..

CHP 첫날

현지 훈련소 CHP▲ 현지 훈련소 CHP 간판▲ CHP 본관현지 훈련소 CHP는 수용해야 할 단원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옆에 별관을 증축했다. 깨끗하고 잘 정돈된 건물이 참 예뻤다.▲ 입소식 (왼)김혜란 관리요원, (오) Julia CHP Directora원래는 오전에 입소식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오후로 일정이 미루어졌다. 오전에는 선생님들과 단원들이 간단하게 소개를 하며, 반 배정을 받았고, CHP에서 생활하면서 지켜야할 규칙과 기타 생활지침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우.. 아직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스페인어로 설명을 들으니 어안이 벙벙하다. 대부분 눈치로 알아 듣고, 단원들끼리 서로 이해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야기를 맞추어 나갔다. 오후가 되어 간략한 입소식과 훈련소 생..

견진 파티

카톨릭에서는 견진성사라고 해서 성인식을 갖는다. 견진은 "굳건하게 하다" 라는 의미가 있는데, 어린시절 세례를 받고 나서 종교적으로 좀 더 굳건히 하고 성인으로서 마음을 다지기 위한 의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파라과이는 몇년 전까지 카톨릭이 국교였기 때문에, 여전히.. 95%이상의 사람들이 카톨릭 신자들이다. 마을 행사, 국경일, 등 큰 일들이 대부분 종교 행사이다. 그래서 인지 내가 민박집에 도착한 22일 오늘도, 견진성사를 마치고 온 아이의 파티를 준비하느라 한창이었다. 견진 파티주인공 Juan과 함께▲ Juan과 함께Juan(후안)은 우리 민박집 빵 공장에서 일을 하는 아이이다. 나이는 15살이고. 근처 중학교를 다니고 있다. 키도 훤칠하고 잘 생겨서 주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사진을 ..

민박집

7월 22일 일요일.. 민박집으로 이동했다. 오전부터 그 많은 이민가방과 기타 등등의 짐들을 바리바리 싣고서 아레구아로 향했다. 현지 훈련은 아순시온에서 1시간 반에서 2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아레구아(Aregua)에서 7주+1주 OJT(파견기관) 해서 총 8주간의 훈련을 받기로 했다. 민박집내 방▲ 침대와 화장대▲ 옷장 (문이 잘 안닫겨서 그냥 잠궈둬야 했었던...)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놀랐드랬다. 겨울의 쌀쌀한 날씨에, 완전 추운 방은.. 벽은 하늘색으로 페인트 칠이 되어 있고, 바닥은 그냥 시멘트 바닥. 좋은 환경을 기대하고 왔던 것은 절대 아니었기에 실망하거나 하진 않았다. 다만 내가 이 곳에서 잘 적응하고 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좀 되긴 했다.2층 거실▲ 2층 거실 ..

사무소&고향식당

KOICA 파라과이 사무소파라과이 현지 시각으로 7월 19일에 파라과이에 도착했다. 오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쉰 후에, 저녁 때 즈음에 파라과이 현지 사무소를 견학하고 소장님, 관리요원님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2층은 올라가보지 못했다. 앞으로 생활하면서 좀 더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향 식당▲ 파라과이 한인 식당 '고향식당'의 한국 음식지구 반대편 파라과이에 도착한 바로 그날. 한국 음식을 만나다니..;; 놀라웠다. 메뉴는 다양했으나.. 오늘 선택한 메뉴는 소장님이 좋아하시는 '내장탕'..;; 으흠..;; 썩 입에 잘 맞는 것은 아니였으나 나름 괜찮았다는..▲ 1L 짜리 콜라병!!! 병이다. 패트가 아니고.. (사진이 흔들려서 슬픔)파라과이에서 한국 음식을 만나니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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