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

오늘이 내게 남은 단 하루인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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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28

광화문 7번 출구 해직,비정규직 노동자 고공농성장 대치상황

22차 범국민행동 막바지에 접어드는 저녁 9시 35분 쯤.주린 배를 붙들고 잠깐 요기를 한 후, 광화문 7번 출구를 지나 세월호 광장에서 열리는 부활성야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을 했다.6명이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건물 앞쪽에 소규모의 노동자들이 집회와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었다.자유 발언과 구호를 외치는 등 광화문의 보통 집회가 다름 없는 평화 집회로 보였고​아무 의심 없이 세월호 광장으로 이동했다.부활 성야 미사가 이미 진행 중이었다. 멋쩍은 마음으로 왼쪽 가에 자리를 잡고 섰다. ​미사에 참여하기 위해 자리 잡은지 10분 정도 지났을까. 고공농성장에서 심상치 않은 기미가 보였다. 멀리 있는 경찰들이 광화문 7번 출구 쪽으로 달려오는 장면을 보고나도 급히 고공농성장으로 달려갔다.​​정확히 어떤 상황..

[더 플랜] 이러려고 참관인 하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충격 그 자체다. 분노로 치를 떨다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중요한 내용은 단 한가지다.투표 용지 분리기는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 이 투표 용지 분리기가. 사실은 정말 개표기였다.답을 정해 놓고, 기계는 폼으로 돌고만 있었으니. 무슨 기계를 쓰든, 표에 찍힌 도장을 읽어 누구의 표인지 분리하고 자동으로 세어 줄수는 있으나당연히 수개표로 확인을 해야 한다. 왜? 조작할 수 있으니까!!!!!!!! 네트워크가 차단되어 있으니 해킹은 원천 봉쇄 되어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컴퓨터를 조금 한다는 사람 그 누가 들어도 콧방귀를 낄 것이다.아니 그리고, 보니까 네트워크에 완전 차단되는 것도 아니구만.최소 하루에 2번은 노트북이 네트워크에 접속한다고 한다.투표 용지 분리기는 USB 포트도 ..

안철수 후보 대한민국임시정부 부인

어제 SBS 대선 후보 토론회를 보고 깜짝 놀란 순간이 있어 블로그에 기록한다. 유승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안철수) 한일 위안부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존재하지 않을 때 피해를 받으시지 않았습니까? 대한민국 헌법 본문 대한민국 헌법 본문, 전문에는 헌법 제정의 역사적 과정, 목적, 헌법 제정권자, 헌법의 지도 이념이나 원리 등을 규정하고 있다.(관련 링크 : 위키백과 대한민국 헌법전문)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

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 태도 급변

안랩 주가가 연일 하락하는 것도, 어제 토론 내용, 다양한 정책 발표 내용,,여러가지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안 좋은 평가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안철수라는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서 적극적으로 검증하기 시작하면서부터로 예상된다. 어제 Jtbc 는 안철수 아내 김미경 교수의 문제를 다뤘다.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의 국회의원 보좌진 사적 동원 문제이다.(관련 링크 http://news.jtbc.joins.com/html/229/NB11454229.html)여러 사적인 일을 지시하고, 안철수 의원의 업무 지원에 대해 관여했다는 것이다. 어제 이 보도가 나갈 때,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사실 무근이라 밝혔다고 한다. 그런데, 하루 만에 김미경 교수의 태도가 바뀌었다.왜 하루만에 갑자기 미안해졌을까...

대선 후보 여론 조사 결과 및 데이터 비교2 (SBS 대선 토론 전)

2017년 4월 13일. 어제 SBS에서 대선 후보 토론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다.어제 5명의 대선 후보 토론을 보면서, 헛웃음이 나기도, 하고 화가 치밀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하고,, 정말 온갖 감정을 다 번갈아가며 맛 보았다. 전혀 토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우기기만 하는 사람.준비된 말만 잘하며 토론의 핵심 내용을 잘 파악 못하고 자기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는 사람.깔끔한 언변으로 토론에서 빛을 발한 사람.분노에 휩싸여 분출하는 사람.안정적으로 일관되게 토론에 임한 사람. 짧은 토론 시간 동안, 오랜 기간 고민한 내용을 다 보여주는 것이 어렵기에 전략적으로 시간을 잘 활용했어야 할텐데, 다들 뭘 하는 것인지.. 정책을 탄탄하게 준비하고, 대통령으로서 안정적이고 일관적인..

내 변기가 아니면 나오질 않아.. 그러거나 말거나 편

박근혜가 구속된지 2주가 지났다. 이제 조만간 재판에 넘겨지겠지. 국정 농단의 주요 인물들이 거의 구속된 이 상황에서, 우병우의 구속 영장이 기각되었다.검찰 내부에 아직 우병우의 손발이 남아 돕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분노가 치민다. 콜라주 형식으로 4컷 만평(?)을 만들어 보았다.독일에서 최순실 비자금에 대해 보도한 것은 12월이라 상황에 맞지는 않지만 전부다 그러거나 말거나 각자 자기 살길 찾고 있을 국정 농단의 주인공들을 모아봤다.마지막 컷은 대선 후보들 모음. 박근혜는 무기징역잔당들을 소탕하라우병우도 공범이다 글 내용에 공감하시면 하트 (공감버튼)을 눌러 주세요.읽으신 분들의 작은 표현이 큰 힘이 됩니다.▼

벚꽃 산책. 꽃길을 부탁해.

2017. 04. 11​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길에 양재시민의 숲에 만발한 벚꽃을 보고 다짐을 했다.내일은 꼭 가봐야지. 오후 5시가 다 되었을 쯤, 그 결심을 실행하러 산책에 나섰다.꽃 사진을 잘 찍는 편은 아닌데, 이날 처럼 꽃을 보러 산책을 나서는 때면유난히 꽃만 찍게 된다. 가는 길 인도 주변에 핀 꽃들. 나는 들꽃에 이름을 잘 모른다.​​​​ 양재 시민의 숲 옆 여의천 산책로를 걸었다.​​​​가을과 봄이 함께 어울어져 있다.​ ​이곳이 이렇게 예뻤었나? 한 겨울 휑하니 스산한 느낌의 시민의 숲 산책은 뭔가 허전한 느낌이었는데.따뜻한 햇살과 아직은 조금 선선한 바람. 더불어 꽃과 푸르름이 있으니 참 좋다.​​​​​​​봄은. 왔다.과연 이 봄에 우리는 꽃길을 걷고 있는가.​​ ​​여의천에 오리가 헤엄..

재보궐 선거가 무엇인가

2017년 4월 12일. 오늘 전국적으로 재보궐 선거가 치루어 지고 있다.재보궐 선거가 뭐지? 보궐 선거를 다시 한다는 의미인가? 보궐 선거, 보결 선거, 재보궐 선거 등 비슷한 단어가 많아서 정리를 해보았다. (국립국어원. https://opendict.korean.go.kr/wordmap/view?sense_no=173267) 보궐 선거, 보결 선거의원의 임기 중에 사직, 사망, 자격 상실 따위의 이유로 빈자리가 생겼을 때 그 자리를 보충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임시 선거. 재보선의원의 임기 중에 사직, 사망, 자격 상실 따위의 이유로 빈자리가 생겼을 때 그 자리를 보충하기 위하여 다시 실시하는 임시 선거. 재선, 재선거다시 실시하는 선거. 선거의 전부나 일부에 대한 무효 판결이 있을 때에, 당선인이 임..

Jtbc 뉴스룸 발언. 세월호 국민의당 인증샷 vs 민주당 인증샷

2017년 4월 11일 Jtbc 뉴스룸을 보다가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친 한 문장에 대해 짚고 넘어 가고자 한다.정확히 어떤 순간에 이 발언이 나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대략 뉴스 후반부에 손석희 사장이 아주 짧게 지나치며 이런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국민의당과 민주당이 세월호 선체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것이 이슈가 되고 있다"의 뉘앙스였다. 4월 7일 국민의당 목포시의회 의원 3명이 세월호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관련 기사 http://news.jtbc.joins.com/html/573/NB11451573.html)4월 1일 더불어민주당 안산시 의원 4명이 세월호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다.(관련 기사 http://news.jtbc.joins.com/html/426/NB114524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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